공인인증서 폐지로 바뀌는 개인인증법 대체 인증 - 은행 공공기관 홈택스 연말정산 인증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가 됩니다.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부터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21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빡침과 분노를 유발하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니 좋기도 하지만 궁금증과 걱정이 듭니다.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과 홈택스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신고 등 정부 공공기관에서 개인 인증은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공인인증서 폐지로 인해 금융거래 및 온라인 개인인증 기능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볼게요.
회계연도가 끝나가고 연말이 되면 올 한 해를 잘 살았는지 새해 목표는 잘 지켰는지 되돌아보기도 하지만,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매년 공인인증서 만료와 갱신과 은행 방문과 깊은 빡... 이 왜 매번 반복될까 싶은데요.
이제 공인인증서 폐지법으로 공인인증서가 달라집니다.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며 연말정산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인증이 필요할 때 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 정부 공공기관에 접속할 때에도 사용하던 공인인증서. 12월 10일부터 사용할 수 없을까요? 아닙니다.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던 범용 공인인증서라는 공인 타이틀만 내려놓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깐 유효기간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기존에 가진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일, 직장인은 연말정산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일까지 그대로 할 수 있어요.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그 타이틀이 바뀌게 되고요.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인증하는 개인 인증수단이 여러 형태로 생겨서 우리가 원하는 인증서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죠. 물론 공동 인증서(기존 공인인증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공인인증 서법이 폐지되는 행정적인 절차에 의해서 이름이 바뀌고 다양한 인증수단이 함께 존재하게 되는 거죠! 개인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니 이제 매번 반복하던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겠어요.
기존의 공인인증서의 불편함 때문에 새로운 개인 인증 수단이 생겨난 거 같아요. 매년 만료기한 놓쳐 재발급하거나 만료기한 확인 해서 은행에 가서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삭제하고 갱신해야 했잖아요. 그 변경의 과정도 PC나 모바일에서 공인인증서를 복사를 하고 인증서 내보기를 또 인증을 해야 했죠. 여기서 끝나지 않고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핸드폰으로 옮기고 또 각 은행 카드사 금융기관 그리고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일일이 변경해주는 비효율적인 작업을 해야 했죠. 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잃어버려서 찾기 과정까지 하면 정말 스트레스부터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만일 지금 가지고 있는 공인인증서가 유효기간이 만료된다면 다른 개인 인증 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겠어요.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있어도 12월 10일 이후에는 사설인증서 혹은 금융인증서를 바로 발급받아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어요.
이제는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사설인증서 금융 인증서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증 수단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정부는 금융인증서의 사용을 권고하고 추천한다고 해요. 금융인증서로 편리해진 금융인증 세상과 관련한 내용은 바로 앞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0/12/04 - [생활 일상 꿀팁] - 공인인증서 폐지후 편리해지는 금융인증서 서비스
그렇다면 새로워지는 공동인증서와 공인인증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갱신기간이 길어지고 또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요. 또 비밀번호 입력 방식 역시 특수문자를 포함해서 10자리 이상 복잡하게 설정해야 했었는데 간편 비밀번호 숫자 6자리나 패턴, 지문과 홍채 생체정보로 입력할 수 있어서 많이 편리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신청을 해야하는 과정이 있다는 절차상의 번거로움은 그대로예요. 은행마다 해야 했던 것을 한 번만 인증을 하면 공용으로 여러 금융기관 은행 그리고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정부가 민간 사업자들에게 의뢰를 해서 시범서비스 후보 5개 사업자 운영하는 인증 서비스를 한동안 이용할 수 있어요. 사설인증서 서비스는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일정기간 시행 후 정부가 모든 사업자를 최종 사업자로 선택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어요. 특히 SKT KT 유플러스 통신 3사에서 운영하는 PASS 서비스는 지금도 이용하고 있는데 서비스가 확대된다고 하니 편리해질 것 같아요. 익숙한 사업자들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비스에 거부감이 들지 않아요.
그 외에도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 NHN페이코의 페이코 인증, KB국민은행에서 만든 KB모방일 인증서, 한국 정보인증에서 담당하는 공동 인증서까지 총 5개 사업자입니다.
사설인증서는 연말부터 정부24, 홈택스, 국민신문고 등 일부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 가능하고 그 범위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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