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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제국의 16년만의 위기 - 반독점 소송 당하다

by 뚜루쓰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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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왓츠앱 경쟁자를 M&A로 사들여 온 페이스북, 반독점 불공정경쟁으로 피소당해

안녕하세요. 꿀팁총각 뚜루 쓰에요.

페이스북 미 정부 FTC로부터 독점 경쟁 소송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의 1/3에 해당하는 57억 명이 페이스북(Facebook)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SNS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2020년 기준) 인스타그램 10억 명, 페북 27억 명, 왓츠앱 20억 명이 해당하죠. 거대 IT기반의 SNS 플랫폼을 가진 페이스북이 미국 정부(FTC, 미 연방거래위원회)로부터 이용자/소비자들로부터 경쟁 혜택을 박탈하는 불공정 경쟁과 반독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전해졌어요.

국내 IT 양대 업계인 카카오와 네이버도 M&A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다른 기업들을 인수하여 몸집을 키운다는 기사를 어렵지 않게 듣고는 했는데 이 영향력이 어마어마한가 봐요.

오늘은 반독점 소송에 휘말린 페이스북의 M&A를 시장 장악과 불공정 경쟁에 대해 알아볼게요

M&A로 몸집을 키워오는 SNS 플랫폼 -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지난 15년간 잠재적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IT기술 기반의 SNS 플랫폼 업체들을 70개사를 M&A 인수해 왔어요. 

2010년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출시되었죠. 당시만 해도 크게 시장 장악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2012년 구글 등 다른 기업들과 경쟁 후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게 됩니다. 또 2013년에는 구글이 제안한 금액에 20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금액을 주고 왓츠앱을 인수합니다. 이렇게 하나 둘 경쟁기업들의 기술과 그 시장점유를 한꺼번에 M&A로 집어삼켜 페이스북은 몸집을 키웠죠.

FTC 미국정부의 반독점 경쟁 규제

"Buy or Bury" (인수하거나 매장한다)

12월 9일 미국 정부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IT기업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어요. FTC와 미국의 46개 주(미국 전체 주 중 4개 주만 제외) 사실상 미국 정부에서 페이스북의 독점행위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은 2016년 왓츠앱 사용자 데이터를 페이스북에 연결하여 광고에 이용하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 앱과는 뒷단에서 완벽하게 연결하여 사용자의 데이터 메시지 광고 페이스북 샵스 등을 공유하여 사실상 독점 행태를 보여왔어요. 

FTC의 입장은 페북의 반경쟁적 행위를 저지하고 공정한 경쟁을 회복하여 혁신과 자유로운 경쟁이 번성할 수 있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독점적 지배력을 확보한 페이스북의 자산을 분할하도록 하는 명령을 요청하는 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사실상 페이스북 엠파이어가 쪼개질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거죠. 

뚜루쓰 견해

올 10월 미국이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에 반독점 소송을 건지 2달이 채 지나지 않았어요. IT 거대 기업들이 불공정 독정 체제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배달의 민족 쿠팡 등 플랫폼 기업들의 갑질과 독점력으로 시끄러운 것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경쟁업체를 견제하고 독점적인 시장 장악력으로 이용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플랫폼 제공자 기업 간의 다툼과 갈등의 골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소비자인 우리는 현명하게 이용해야 하겠고 또 불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선도기업에 대한 견제도 필요시 꼭 동참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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