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사용 국내 첫 코로나 완치 판정받은 환자 보고
이달 6일(일) 국내에서 혈장치료제를 사용하여 처음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제약사 GC녹십자에서 현재 임상 개발중에 있는 혈장 치료제를 사용한 사례예요. 칠곡 경북대 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중증 남성 환자에게 혈장 치료제 10그램을 한번 투약 후 꾸준히 호전되어 지난달 18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전해지고 있어요.
코로나 19 감염 후 완치된 사람들의 혈장을 공여받아서 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는 현재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았지만 식약처의 특별 사용승인에 의해 진행된 치료라고 합니다. 임상 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신약과 치료제의 경우 합병증이나 이상반응이 환자에게 어떤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환자의 목숨을 위협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합니다. 다만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이 위협받는 중증환자 등의 치료에 비록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예외적으로 최료목적으로 사용승인제도를 식약처를 운용 중이라고 해요.
완치받은 환자의 경우 중증치료약으로 현재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솔을 투약했음에도 차도가 없고 오히려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으로 악화되었어요. 칠곡 경북대 병원 측에서 고심 끝에 임상시험용 혈장 치료제를 10그램 투약했고 이후 20여 일간 꾸준히 호전을 보였고 이윽고 코로나 완치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어요.
혈장 치료제의 경우 완치된 환자들의 혈장을 치료약을 만들어내는 치료제 생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힘든 단점이 있어요. 또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라 효과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국외에서 개발되었다고 알려진 백신을 국내에서 확보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의 백신 성능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소식인 거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정부는 현재 코라나19 백신과 관련 제약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한 걸로 전해지고 있다고 해요. 국민의 85%에 해당하는 최대 4천4백만 명분의 백신 확보를 목표로 제조방식이 각각 다른 5개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했어요. 또 미국이나 일본 등처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더라도 제약사의 책임을 면해주는 면책특권을 받아들였다고 하니 정부의 입장과 다음 발표에 주목해야겠어요.
오늘은 혈장치료제로 코로나 중증환자의 완치 소식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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